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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신문] "에너지절감, 탄소베출권 두 토끼 잡는다"

에너지파트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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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 고효율기기 보급 사업이 민간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전은 최근 남서울본부를 중심으로 ‘에너지효율 향상사업’을 추진, 엘리베이터에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는 ‘전력회생장치(회생제동장치)’ 보급 사업에 나서고 있다.
최근 설치되고 있는 엘리베이터에는 대부분 전력회생장치가 달려 있다. 그동안은 엘리베이터가 하강할 때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회수하지 못하고 열로 방출해왔는데, 전력회생장치의 개발로 이러한 전기에너지를 엘리베이터나 조명 등 다른 부분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전의 실증결과에 따르면 전력회생장치로 최대 30%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다.
그러나 시장에선 가격적 부담과 인식부족으로 전력회생쟁치의 설치나 교체작업에 한계가 있어왔다. 이에 한전은 전력회생장치의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 지원에 나섰다.
현재 전국에 설치된 57만여대의 승강기 중 전력회생장치가 내장돼 있지 않은 것은 40만대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40만대 전체에 전력회생장치를 보급할 경우 에너지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절감된 에너지를 탄소배출권으로 연계하는 효과도 있다. 감소되는 온실가스만큼 탄소배출권이 확보되는 것이다.
한전은 에너지 절감에 따른 연간 온실감축 효과는 52만2268tCO2에 달하고, 이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상쇄배출권은 연간 113만5860MWh(9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전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465대의 엘리베이터 전력회생장치를 설치했고, 올해는 25억원 예산을 바탕으로 3400대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15kW급 승강기(모터)의 경우 한전은 시중에 판매되는 전력회생장치 가격의 40%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력회생장치 설치 후 3년만 지나면 원가 회수가 가능하고, 이는 실증사업을 통해 검증된 사항이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전력회생장치 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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