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회생제동장치 전문기업인 (주)에너지파트너즈(대표이사 최성자, www. energypart.co.kr)가 전국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엘리베이터 회생제동장치의 설치비를 한시적으로 무상지원한다. 회생제동장치란 엘리베이터의 탑승칸이 무게추보다 가벼운 상태로 상승 또는 무거운 상태로 하강할 때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전력을 인버터를 통해 회생시켜 소비전력을 절감해주는 장치로 자가발전시스템을 말한다.

기존 엘리베이터에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할 경우 15~40%가량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으며, 엘리베이터의 열을 90℃에서 30℃로 감소시켜 추가 환기팬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엘리베이터 1기당 연간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6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1기당 소나무 270그루를 식재하는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방향과도 궤를 같이 한다. 이렇듯 에너지 절감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제품 설치 후 3~4년 이내에 초기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으며 더욱이 기계실 온도 저감으로 제어반 보드 및 부속품들의 고장률 감소 등 안정성까지 입증받고 있어 최근 들어 기존 아파트 관리현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설치비 지원대상은 380V 3상 모터를 사용하는 모든 엘리베이터로 접수기간은 이달 7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이며 선착순 200기에 한해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회생제동장치 설치를 희망하는 아파트에서는 ▲한국전력공사의 엘리베이터 회생제동장치 효율향상사업 ▲서울시의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 융자지원 ▲일부 지자체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너지절감 개선항목) 등을 활용해 회생제동장치기기비용에 대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기업 (주)에너지파트너즈는 그동안 서울시서소문청사, 대전정부청사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경기남양주부영아파트(31대), 서울관악휴먼시아(74대), 대구 신천휴먼시아(18대) 등 전국 아파트에 엘리베이터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해 많은 에너지 절감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동현  0077007@naver.com